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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 태국 맛집 [드렁킨타이] 여기는 사장님이 음식에 진심인 듯
    맛집.카페 2022. 5. 21. 17:20

    안녕하세요

    마곡에 LG가 들어오면서 주변에

    많은 체인점들이 입점하고 있는데

    점심 먹으러 나가면서 밥 먹을 때 마다

    지나가는 곳인데 태국 음식을 판매하는데

    분위기도 현지 느낌도 나고 괜찮아서

    한번 가보자고 하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태국 음식점 드렁킨타이라는 곳인데

    저도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지도를 보니까

    여기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곳도

    지점들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상호명만 같은건지 아님 체인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드렁큰타이거' 가수랑 비슷하다는 걸

    캐치해서 업체명이 센스 했다고 하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거든요

     

    그러다가 최근에 지인들이 회사로 방문하면서

    근처 식당을 알아보다가 제가 권유하게 되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앞과 가게 안에 들어오면 메뉴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동남아에 가서 보는

    메뉴판과 많이 비슷하게 생겼더라고요

     

    뭔가 포토샵이 많이 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메뉴 명만 봐도 어떤 메뉴인지 대략적으로

    다 알고 있더라고요

     

    그 만큼 태국 음식하면 예전에는 쌀국수나 볶음면만

    알려졌는데 배트남 음식과 더불어서 요즘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생기니까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실내 인테리어 또한 코끼리, 불교 상 그리고 태국

    사진 등 태국 분위기를 많이 낸 거 같았어요

     

    그리고 핑크색으로 전반적인 인테리어를 한게

    조금은 촌스럽지만서도 동남아의 느낌을 더

    살릴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제 메뉴를 시킬려는데 모두들 배가 고파서

    메뉴를 여러개 주문했는데 그랬기 때문에

    더 다양한 메뉴를 한번에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먼저 나온건 팟씨유였습니다.

    제가 주문한 치킨 팟타이하고 비슷하게

    생겨서 처음에 조금 헷갈렸는데

    저는 치킨을 주문했는데 새우가 들어가있어서

    차이점을 알았습니다.

     

    한 입 먹어봤는데 간장으로 졸여서 그런지

    조금 짭조름한게 간이 잘 맞았어요



    이건 치킨 커리라이스 였어요

    저는 커리 안에 밥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커리하고 밥하고 따로 나와서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비벼서 먹으면

    되더라고요

     

    계란 후라이도 기름을 많이 둘러서 약간

    튀긴 계란 후라이 나오는 것도 동남아에서

    나오는 것과 되게 비슷하게 나왔고

     

    커리의 경우에는 보통 우리 나라에서 먹는

    카레하고는 맛이 조금 달랐는데

    제가 단기 선교로 인도에 가서 먹었던

    커리 맛과 많이 비슷했어요

     

    그리고 커리 맛 또한 진해서 좋았습니다

    혹시나 향신료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향신료의 향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런걸 염려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요건 저랑 같이 일하는 선배가 주문한

    팟카파오무쌉입니다

     

    우리 나라로 비교하면 돼지고기 덮밥하고

    비슷할 거 같아요

     

    단짠 단짠을 느낄 수 있고 매운 걸 좋아한다면

    태국 고추가 옆에 있으니까 조금씩 넣어서

    드시면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데

    태국 고추가 매운걸 알고 잠깐 먹었다가

    확 오더라고요

     

    그런데 청양 고추랑 다른건 청양 고추는

    처음엔 괜찮다가 점점 매운 맛이 오래 남는데

    태국 고추의 경우에는 확 맵고 확 식는게

    조금 달랐어요



    그리고 요건 사이드 음식 텃만꿍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새우튀김인데요

    새우를 간 것과 통새우를 같이 넣어서

    부드러움과 탱탱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튀김이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겠죠?!!

    요것도 되게 맛있었어요



    요건 뭐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소고기국수 입니다.

    그냥 시그니처인데 모두들 국물 한 국자씩 먹더니

    요건 진짜라는 이야기를 다들 하더라고요

     

    저는 태국을 가본적이 없는데

    다들 이야기 하시는게 여기 드렁킨타이를

    태국음식을 한국에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이라고 설명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한국이지만

    태국 느낌의 인테리어를 꾸며서

    최대한 태국 스럽게 만든 음식이라고

    하면 될까 싶어요

     

    사장님을 직접 뵙거나

    대화를 나누진 않았지만

    음식에 약간 진심이 담겨 있다는 게

    느껴졌던 곳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주문한 치킨 팟타이입니다.

    원래 쌀국수하고 팟타이를 좋아해서

    새로운 음식에 접근하기 보다는

    기존에 내가 알고 있는 음식에서

    최대한 벗어나지 말아서

    음식 선택의 실패를 하지 말자라는게

    가장 컸던거 같아요

     

    먹기 전에 레몬 살짝 뿌리고 드시면 되는데

    간이 세지도 않고 숙주가 아삭아삭 씹히면서

    되게 맛있었어요

     

    그리고 보통 음식점가면 양이 조금 많으면서

    단가도 조금 세게 있는데 여기 드렁킨타이의

    경우에는 점심 식사 한 끼 하기에도 가격이

    딱 적당했던게 좋았던거 같아요



    직접 촬영은 하지는 않았지만

    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맥주도 판매하고 있으니

    조금 더 다양하게 즐기시길 원한다면

    다른 것도 같이 곁들여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지나가면서 몇번 보기만 했었지만

    직접 방문해서 먹어본 적은 없었지만

    맛있기 때문에 1~2주일에 한번씩

    방문하면서 먹게 될 단골 손님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이상 마곡에 있는 태국 맛집 드렁킨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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