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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꽃 박람회(힐링 정원 봄꽃 축제)보러 일산 호수 공원 다녀왔어요(일정. 사진. 후기)나들이.가볼만한곳 2022. 4. 24. 01:06
안녕하세요 조금씩
게을러지다가도 다시 마음 붙잡고
오랜만에 최신 글을 포스팅 해볼까합니다.
이번에 3년 만에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여자친구가
매우 관심을 보였고 방문하려고 했으나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방문이 가능하고
안 그러면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해서
뭔가 아쉬워 하더라고요
그래도 다녀오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꽃 박람회를 중심으로 일산 호수 공원에서
봄꽃 축제도 같이 하고 있다고 해서
근처에서 축제도 하니까 같이 가보자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일산 호수 공원이 가까워서 이사 갔는데
정작 이사하고 처음으로 일산 호수 공원에
다녀왔네요 ㅇ-ㅇ;
고양 국제 꽃 박람회를 하는 곳은 여기입니다만
사전 예약을 하신 분들은 쉽게 들어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데
그래도 힐링 정원 봄꽃 축제를 하니까
공원 한 바퀴 돌면서 정원 박람회처럼
다니시면 됩니다.
자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일산호수공원 내비를 치시면 여러 곳의
주차장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주차하기
편한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대중교통을 타고 와서 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부터
천천히 걸어갔는데 만약에 이 정도 거리를
알았다면 조금 망설였을 지도 모릅니다
지도에서 보이시겠지만 거의 끝에서 끝이기 때문에
걸어서 가면 30~4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천천히 걸어가시면 1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그래도 여유가 되신다면 플리마켓도 같이 하고 있고
각 테마가 있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 또한
좋은 시간이 되실 것 같아요
일산 호수 공원 가로수길에서 가면
이렇게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잠깐 지나가면서 구경하셔도
되게 쏠쏠합니다.
저 멀리 노래하는 분수대가 있는데
분수대 일정은 이렇습니만
3년 만에 열리는 고양 국제 꽃박람회로 인해
올해는 4월 22일부터 시작하면서 예정보다
조금 일찍 하는 것 같아요
기간(월) 평일 주말, 공휴일 5월, 6월, 9월 금 20:00 20:00, 20:30 7월, 8월 수-금 20:00 20:00, 20:30 10월 20:00, 20:30
플리마켓하는 일정과 시간은 팜플렛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4월 10일까지 운영하는데 일정을 대략적으로 보면
주말에 중심으로 하네요
그리고 플리마켓에서 2만원 이상 구매 하시고
영수증을 지참해서 본부석으로 오시면
뽑기를 통해서 사은품을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가로수길을 건너 고양꽃전시관으로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면서도 보면 아시겠지만
봄이 제대로 와서 곳곳에 철쭉부터
조팝나무 등 예쁜 나무와 꽃이
만개를 하였으니 같이 산책하면서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몇 장 찍어봤습니다. 같이 봄을 즐기면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고양 꽃박람회가 아니여도
중간 중간에 꽃을 배경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니까 꼭 박람회장만 다니는게 아니라
다른 곳들도 많이 다녀보세요
점점 꽃 전시관으로 걸어가보겠습니다.
호수를 따라 걸어가셔도 되게 분위기가 좋습니다.
같은 시간 대에 찍었는데 해 질 녂에 찍어서 그런지
역광이 있으니까 분위기가 정말 다르게 나오네요
호수 공원은 하나인데 어디를 걷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서 여러 곳을 다녀봐도 좋을 것 같아요
고양에서 진행하는 꽃박람회는
4월 22일 ~ 26일까지이지만
꽃전시장을 제외하고
일산 호수 공원에서는
4월 22일 ~ 5월 31일까지이니까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너무 급하게는 아니여도
꼭 한번은 다녀오실만한거 같아요
이렇게 꽃으로 장식했는데 정말 너무 예뻤어요
중간 중간에 조화를 넣었나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바닥에 있는 포토존 라인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축제에 참가할 겸
인스타에 해시태그 올려서 참가해봤어요
ㅎㅎㅎ
그리고 지금이 튤립이 필 시기여서 그런지
온통 튤립이 피어 있었어요
제 지인은 튤립 축제 보러 에버랜드까지
다녀왔는데 여기서 저희는 무료로 본 거 같아서
되게 돈 버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꽃들도 모두 생화로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까
되게되게 좋았어요
그 외에도 정원처럼 조경을 한 곳도 있어서
식물원에 왔다고 해야 하나
예전에 순천에 갔었던 국제정원박람회 느낌도
살짝살짝 나기도 했어요
여기에는 또 수국이 피어있었어요
제 여자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 수국인데
원래 수국이 7월에 피는 여름 꽃이여서
여름에 제주도에 가자고 했는데
봄부터 수국 피어 있는거 보고
바로 달려갔어요
원래 수국 보면 살짝 말랐거나
시들하는 꽃들도 많이 있는데
여기 있는 수국은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정말 싱싱하게
잘 피어있었어요 ㅎㅎ
이렇게 중간에 꽃 정원으로
배경을 만들어두기도 해서
가족이나 어린 아이들이
이런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꽃들이 있어서
이렇게 사진 찍는데
예전에 어릴 때는 꽃 보면서 감흥을 못 느꼈는데
뭔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꽃을 보면서
감정을 느끼는게 왜
부모님들이 산에 가면 꽃 보면서 사진 찍고
프로필 사진을 꽃으로 하시는지
뭔가 이해가 되면서도
나이를 먹어가는 제 자신이 뭔가
씁쓸하기도 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이번 꽃박람회의 시그니처라고 해야 할까요?!!
커다란 튤립 꽃병이 있어요
되게 예쁘서 이 꽃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되게 많더라고요
사람이 없을 때 후딱 가서 사진 찍었습니다.
아무래도 꽃전시장 바로 앞에 있어서 그런지
여기가 개인적으로 가장 예뻤어요
사진도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잘 준비해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이렇게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어보시면 더욱 더 에쁜
사진을 건지실 수 있을거예요
안에 들어가면 더 좋았을텐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게
많이 아쉽더라고요 ㅠㅠ
한쪽에서는 화훼를 직거래 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는데
보다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고
꼭 꽃 뿐만이 아니라 화분이나 꽃다발
그리고 다육과 선인장 등 판매하고 있으니
구경하시면서 연인이나 가족에게 선물해주는
센스 또한 잊지 마세요 ㅎㅎㅎ
이제 해가 뉘엿뉘엿 질 즈음에
일산 호수 공원 보니까
적당한 일몰인것처럼 보이는데
날이 따뜻해서 춥지도 않고
오히려 선선해서 다니기가
편했던거 같아요
이렇게 호수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만들어서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사진 찍는 재미도
충분히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포토존에 가장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이 배경을 삼아서 여자친구 찍어줬는데
여자친구도 되게 만족했어요
해질 녘이 아니라면 조금 더 밝고 화사하게 나왔을텐데
오히려 여자친구는 역광으로 나와서 더 분위기 산다고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하지만
일산 호수 공원에서 이뤄지는 정원 축제는
5월 31일까지 이니까
이제 5월은 또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는데
가족들끼리 정말 근처에 있다면 다녀오셔서
좋은 시간 꼭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나들이.가볼만한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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