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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과 명장 10호 일산 카페 명장텐 소금빵 먹으러 또 갈거예요
    맛집.카페 2022. 5. 7. 17:46

    안녕하세요

    최근에 인스타그램 하다가

    우리 나라에 총 14곳의 제과 명장이 있다고

    소개된 페이지를 본 적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그 중 한 곳이 일산에 명장텐이라고

    10호 제과 명장이 계신다고 해서

    궁금해서 한번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14곳의 명장은 이 곳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A0%9C%EA%B3%BC_%EB%AA%85%EC%9E%A5

     

    제과 명장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제과 명장(-名匠)은 대한민국의 노동부에서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매년 각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최고의 기능인이다. 1986년에 시작되었고, 2000년에 제과부문 첫 명장이 처음으로 탄

    ko.wikipedia.org


    저희 집에서 차 타고 10 ~ 15분 밖에

    걸리지 않더라고요

    미리 알았으면 진작에 갔을텐데



    조금 놀랬다기 보다는

    이렇게 큰 카페라고 할까

    유명한 카페는 보통 시내 외곽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어서

    처음에는 헉 하고 놀래다가도

     

    여기 근처에 있는 주민들은

    진짜 맛있는 빵을 쉽게 먹을 수 있어서

    부럽다 라는 생각이 같이 들었어요



    건물 정면에는 제과 명장 송영광 분의 내역이

    있는데 내역만 보더라도 벌써부터

    여기는 진짜 맛있겠다 라는 생각을 넘어

    제과가 아닌 요리를 먹는다는 들뜨는

    마음이 생겼던거 같아요


     


    저도 이 업체의 정보를

    많이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가게 정문에 이런 와이밴드가

    걸려 있으니까 어떤 빵을 먹어야 할지

    쉽게 보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도 Best 10에 있는

    빵 위주로 보면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조금 놀란건 제과 명인이라고 했는데

    카페처럼 마실 수 있는 음료가

    굉장히 다양하게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단순히 제과를 전문으로 끝이 아닌

    카페까지 활성화 시켜서 사람들에게

    좋은 맛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게

    느껴졌다고 할까요?!!



    그리고 저렇게 매주 수요일마다

    이벤트를 하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유명해지고 사람들도 많이 오면

    저런 이벤트를 안하는게 보통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다보니 그런 점을

    생각한게 하나의 배려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제과 별로 구분을 해뒀어요

    한쪽에는 쿠키를 뒀는데 포장 자체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저건 발사믹 오일인데

    크기가 새끼 손가락만큼 작은데

    귀여워서 하나 찍어봤어요

     

    원래 바게트 빵을 올리브유에 발사믹소스

    넣어서 에피타이저로 찍어 먹자나요

     

    그런데 한번에 많은 양을 사기에는

    아까우니까 저렇게 작은 양으로

    판매를 하는거 같아요

     

    귀여워요 



    케잌을 시작으로 해서 빵과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었어요

     

    저는 여기서 앙버터 빵하고 소금빵이

    먹고 싶었는데 오후 5시 정도 오니까

    이미 다 매진이여서 먹을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그 두 개 빵 모두 여기 Best 였고

    소금빵 같은 경우에는 1인당 최대 10개까지만

    판매한다고 적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소금빵을 먹기 위해서

    다시 한번 더 방문해서

    결국 구입을 해왔습니다

    (앙버터는 아직 안 나와서

    결국 못 먹었어요)

     

    소금빵의 후기라면

    소금이 들어가서 첫 맛은 확실히

    소금의 맛으로 짰습니다.

     

    하지만 음식 할 때 소금이

    많이 들어가서 나오는 짠 맛이 아닌

    기분 좋은 짠 맛이라고 할까요?!!



    여러 종류의 빵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면 잘 알려진 식빵이나 크로아상도 있지만

    되게 생소한 빵도 있어서 이것 저것

    찍어봤는데 두번째 갔을 때는

    아침에 공복으로 갔을 때 인지라

    더 맛있게 보이고 빵도 갓 나와서

    더 따끈따근 했었어요



    개인적으로 생크림 몽블랑이

    진짜 빵 같이 보이지 않고

    아이들 장난감 처럼 보였다고 할까?

    인위적으로 보이면서도 되게 이뻤어요

     

    그런데 너무 달아보일거 같아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포기하였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매장 내에서

    빵과 음료를 드실 수 있는데

    조금 아쉬웠던건 계단이 많고

    한 계단 한 계단이 높아서

    어린 아이들이나 연세가 조금

    많으신 분들은 조금 위험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가는 부모님들은

    꼭 주의하셔야 될 것 같아요



    고양시에 있는 포레스트 아웃팅스나

    파주에 있는 더티트렁크도 그렇지만

    식물원 카페가 많고 대형 카페가

    많은거 같아요

     

    대신에 식물원이라기 보다는

    자연과 카페의 조화가 개인적으로

    조금 인위적이라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매장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넓어서

    먹거나 담소를 나누기에 불편함이 없고

     

    이제 조금씩 코로나가 풀리면서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조금씩

    풀리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4명이 아닌 더 많은 인원들이

    와서 먹는 것도 충분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명장 제과가 운영하는 곳이

    우리 나라에 14곳 밖에 없자나요

     

    만약에 제 친구나 지인이 일산으로

    놀러온다면 다른 이쁜 카페도 있지만

    여기는 맛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도 제안해서 괜찮다고 하면

    데리고 올 것 같아요



    자체 주차장도 충분히 준비 되어 있고

    (주차비 무료)

    건물 내부도 이렇게 넓으니까

     

    보통 예쁜 카페 가면 공간에 비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항상 자리를 잡거나 찾으려고

    애쓰는데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와도

    그 만큼 자리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도 없을 것 같고

    무엇보다 맛있으니깐요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지만

    어쩌면 일산에 있는 동안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찾아가서

    주기적으로 구매 할 것 같은

    느낌이예요

     

    맛있고 다른 곳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제과를

    먹을 수 있고

     

    마치 여행을 가면 그 나라

    현지인 음식을 찾기도 하지만

    미슐링 별 받은 식당 있으면

    체크 해두고 하나 쯤은 가서

    먹어보기도 하는 것처럼

     

    여기 일산에 있는 명장텐도

    우리 나라에 현재까지 딱 14분 밖에 없는

    제과 명장이 운영하는 곳이니

     

    이 빵을 먹으면서도 되게

    희열이나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해서요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다음에는 다른 제과 명장이

    운영하는 또 다른 빵집도 찾아가서

    시그니처 메뉴들을 같이 먹어볼까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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