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양주에 있는 비건 카페 스틸야드에 다녀왔습니다.
    맛집.카페 2022. 3. 10. 10:43

     

     

     

    안녕하세요

    이번 대선 투표는 하셨나요?!!

    저도 어제 대선 투표를 했는데

    인생 역전이나 이런 것보다

    정말 나와 나의 가족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분이셨으면

    좋겠다는 그런 소망으로

    대통령을 투표한거 같아요

     

    그리고 모처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자친구와 같이 바람도 쐴 겸

    잠시 근처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를 하고 있고

    5월에 또 웨딩 촬영이 있어서 여자 친구가

    다이어트 중인지라 밀가루 음식을

    지양하고 있어서 인터넷을 보다가

    비건 카페라는게 있어서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No! 밀가루, 계란, 버터, 우유

    속편한 순 식물성 쌀빵!

     

    이라는 현수막이 건물 외부에 걸려

    있는게 보이실꺼에요

     

    찍지는 못했지만

    들어가는 입구에 프리미엄 비건 카페라고

    적혀 있어서

    이 곳 카페는 정말 비건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것 같아요

     

    여기 저기 식물성. 비건 등

    그런 단어들을 많이 쓰고 있더라고요

     

     

     

     

     

     

    건물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스틸야드라고 적힌 로고가 보이면서

    또 한번 비건이라는 단어 보이네요

     

    여자 친구는 자기가 원했던 카페에

    드디어 가본다고 하면서 되게

    안심이 되면서도 좋아 했어요

     

     

     

     

     

     

    날이 따뜻하니까 건물 위부에서도

    파라솔 아래에서 드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미세 먼지가 조금만 없었더라면

    저희도 앉아서 먹었을텐데

    미세 먼지가 있고 바닥이

    비포장도로처럼 흙처럼 되어 있어서

    먼지가 날까봐 저희는 안에서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보니까 왜 여기가 스틸야드인지

    한번에 알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 아버지께서 아무래도 철강업에서

    일했었다보니 저런 지게차나 위에 있는

    호이스트가 익숙한데

     

    그런 기계들을 인테리어로 활용한게

    뭔가 이색적이였어요

     

    그리고 지게차의 경우에는

    직접 탑승도 할 수 있어서

    어린 아이들은 신기하게 보는 것이 아닌

    잠시나마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되게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거리유지 거리유지 하는데

    보시다시피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

    식물이나 화분을 둠으로써

    거리를 유지해서

    확실히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안전하다고 느껴진거 같아요

     

     

     

     

     

     

    최근에 저희 집에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지

    요즘에 카페나 어디를 가든 어떻게

    인테리어를 했나 이렇게 자연스럽게 보곤 한데

     

    외부는 약간 빨갛게 쇠가 녹슨 것처럼

    보였지만 내부는 되게 최근에 지어진

    깔끔한 색깔로 인테리어를 했고

     

    카운터 뒤를 저렇게 거울을 둠으로서

    건물 자체가 되게 넓어보이게끔 한거 같아요

     

    그리고 양주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적당하게 있어서 되게 좋았어요

     

    일산이나 파주 가면 카페에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북적북적 거리는 것도 좋지만

    코로나 때문에 조금 예민해지는 것도

    있더라고요

     

     

     

     

     

     

    빵 종류는 엄청 다양하게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종류별로는 있는거 같았어요

    조금 아쉬운거라면

    저희가 오후 4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그 때는 이미 솔드아웃 된 빵들도 몇가지가

    있었어요

     

    하루에 제조하는 빵이 다 팔리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양한 빵을 먹기를 원한다면

    조금 일찍 오시는걸 추천 드릴게요.

     

     

     

     

     

     

    저기에 있는 빵 밑에 보면 어떤 재료를 써서

    만들었는지가 써져있어요

    보시만 모두 국내산으로 되어 있고

    건물 외벽에 걸려있는 현수막처럼

    밀가루나 이런거 없이 비건 카페에 맞춰서

    되어 있더라고요 ㅎㅎㅎ

     

     

     

     

     

    메뉴판 입니다.

    마실 수 있는건 다양하게 있어요

     

    그 중에서 여기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건

    바로 비건 브런치. 비건 버거입니다.

     

    다시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저희는 주문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바로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걸 보니까

    정말 알록달록한게 먹음직스럽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에 왔다면 저걸 먹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는 간단하게 코코넛 비스켓과

    쌀쑥떡빵 이렇게 두 개를 시켰습니다.

     

     

     

     

     

     

    비스켓과 빵을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비스켓도 너무 딱딱하지 않고

    많이 달지도 않아서

    단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저희 둘은

    맛있게 먹어서 이거 메뉴가 뭐였지 하고

    다시 한번 더 보게 되었고

     

    쌀쑥떡빵 역시 안에 떡이 들어간게

    신의 한수라고 할까?

    되게 쫄깃쫄깃 한 것도 맛있었고

    겉에 인절미처럼 뿌려진 곡물도

    엄청 고소해서 저렇게 잘라서

    먹을 때 마다 곡물을 엄청 묻혀서

    먹었던거 같아요

     

    저는 확실히 육류를 좋아해서

    비건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정도의 비건 카페라면

    저도 부담감 없이 다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나와서 한번 더

    사진 찍었습니다.

     

    이번을 시작으로 다른 비건 카페들도

    한번씩 순회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양주에 있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경기 북부로 드라이브를 하신다면

    건강한 카페로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