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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역 양대창 찐 맛집 마포 청춘구락부
    맛집.카페 2022. 3. 23. 12:0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진짜 찐 맛집을 찾은거 같아서

    먹는 시간 내내도 되게 즐거웠고

    먹고 나서 블로그 쓰는데도

    어제 먹었던 그 맛과 식감이 생각나서

    다시 침이 고이고 있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ㅎㅎㅎ

     

    오랜만에 지인들과 같이 마포에서 만날

    기회가 생겨서 마포역 근처에 있는

    청춘구락부로 갔습니다.

     

    원래 삼창(대창.곱창.막창)을 좋아했는데

    양대창은 처음이었거든요

     

    와... 또 먹고 싶네요 ㅎㅎㅎ

     

     

     

     

    원래 마포역 근처가

    마포 갈비 골목이라고 해서

    매년마다 축제도 할 정도로

    맛집을 찾아다시는 분들에겐

    익숙하실텐데 그 골목 대로변에 있고

    저도 이번에 블로그 쓰면서 보니까

    3~4곳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곳이더라고요

     

    또 필자가 마포에서 5~6년 가까이 살면서

    느낀게 처음 식당이 오픈되면

    오픈 빨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갑니다.

     

    그런데 처음 갔을 때 맛이 없으면 그냥

    발이 끊깁니다.

     

    왜냐면 다 직장인이다보니 돈 보다는 맛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도 꽤 있고

    무엇보다 바이어나 손님 접대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일단 맛을 가장 중요시 여기더라고요

     

    그런데 여기는 제가 마포에 있었을 때부터

    한번도 변함 없이 유지 해왔던 곳이라는

    것만 봐도 충분히 맛집이라고 소개 할 수 있는

    양대창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게 앞에 메뉴들이 소개가 되어 있는데

    점심에는 차숙이(차돌박이 + 숙주나물)

    점심세트도 12,000원에도 팔고

     

    그 외에도 여러 부위를 팔고 있지만

    저희는 오늘 여기서 양대창과 대창을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진짜 창 종류는 좋아하기도 하고

    되게 오랜만에 먹는 음식이여서

    엄청 기대했던거 같아요

     

     

     

     

    저희는 코로나를 피해서

    점심시간보다 살짝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와보니 이미 정리를

    다 해둔 상황이었습니다.

     

    미리 에약을 하고 방문 했지만

    저희 밖에 없어서 뭔가

    대관한 느낌이랄까요?

     

    더 편하게 음식을 먹으면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거

    같아요

     

    양대창과 대창구이 각각 2개씩 주문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기본 세팅이 끝나고 고기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세팅된거 보면 TV에 방영된 곳에

    쭉 나열된거 보이시죠

    정말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맛집이라는걸 알 수 있는 대목인거 같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드디어 메인 고기가

    나왔습니다.

     

     

     

     

    양대창과 대창 보이시나요

    대창의 저 기름 -_-? 되게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게 보이는 저 영롱한 자태 ㅎㅎㅎㅎ

     

    되게 좋았던건 양대창이나 대창 이런 부위는

    특수 부위이다보니까 솔직히 자주 즐기는

    부위가 아니여서 이게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자나요

     

    여기는 종업원 분들께서 직접 다 구워주셨습니다.

    원래 고기집가면 한명은 고기 굽는다고

    제대로 밥도 못먹기도 하고 이야기도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고기를 직접 다 구워주시니까

    고기를 먹는 것 제외하고는 대화가 끊이지 않고

    쭉 이어 갈 수 있다는 점이 되게 장점인거 같아요

     

     

     

     

    문제는...

    먹는데 정신 팔려서 다 익은 사진을

    안 찍었네요 -_-;;;

     

    항상 먹는거에 정신 팔려서 상차림까지만

    사진 찍고 그 이외는 사진을 안 찍는다는게

    참 블로거라고 뭔가 부족하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맛은 진짜 있었습니다.

    최근에 먹은 적이 없었지만 최근에 먹은

    창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고 요근래 먹었던

    창 중에서도 신촌에 제가 좋아하는 곱창 집만큼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 구워지기 직전의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보통 창 잘못 구우면 안에 있는 곱이나

    내용물이 다 빠져서 결국 딱딱해질 수도

    있는데 끝까지 육즙과 곱을 유지하면서

    구워주기 때문에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희 테이블은 제가 다 먹어서

    뭔가 미안한 마음도 들긴 했지만요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기집가서

    냉면 또는 볶음밥 안 먹으면

    풀코스 때렸다고(?) 볼 수 없자나요

     

    그렇게 볶음밥

    여기는 양밥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기름이 적당히 둘러진 볶음밥인데

    깎두기를 잘게 썰어서 볶은게

    식감도 있고 맛있었어요

     

    결국 제가 남은 밥 다 긁어서 먹었다는...

     

    마포이면 공덕에서 한 정거장이기 때문에

    교통으로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고 한강

    바로 옆이기 때문에 밥 먹고

    한강 공원 가는 것도 추천 드리거든요

     

    정말 맛있는 양대창이 생각나신다면

    여기 마포에 있는 청춘구락부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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