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죽 맛집 [맛깔 참죽 & 완도 미역] 원래 죽이 이렇게 양이 많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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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우입니다.

요즘에 날씨가 다시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최근에 여자친구가

죽을 먹고 싶다고 해서 매번 가던 본죽이 아닌

집 근처에 다른 죽집이 있을까 싶어서

검색했다가 양이 많은 발견해서

같이 공유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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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파주로 넘어가는 길 중간에 있어서

교통으로는 조금 불편한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자가용을 이용하신다면

앞에 전용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방문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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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번화가라고 할까요

인적이 있는 곳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다보니

오히려 따뜻한 음식이 더 맞는

시간 이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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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매장 로고가 보였어요.

 

그리고 그 밑에 보시면 모두 건강을

생각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걸

어필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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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로 들어가면 국내산

그리고 전복.미역하면 완도가 유명하니

완도에서 직접 가져온 것을

강조하는 현판이 걸려 있는걸

쉽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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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집 전문집인걸 딱 보여주는게

죽 종류가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원래 저는 옛날에 죽이라고 하면

아플 때 먹는 흰 죽만 생각을 했었는데

야채죽.소고기죽 등 제가 잘 알고

있는 죽을 시작으로

얼큰한 빨간김치낙지죽.불닭죽 등

자극적인 음식까지 다양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죽.하면 아플 때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요즘에는 죽이 요리로 더 확장하려고

하는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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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테이블 마다

메뉴와 같이 음식 샘플도 볼 수 있으니까

이걸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김치굴죽 하나 빨간낙지죽 하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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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게 김치굴죽. 아래에 있는게 빨간낙지죽입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큰 차이가 없는것 같지만

 

죽이면 뭔가 심심해야 하는건데 빨갛게

자극적으로 나온게  저에게는 조금

신기했습니다.

 

맛은 얼큰한 죽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맵찔이여서 그런지는 몰라서

생각보다 매워서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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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장님께서도 친절하시기도 했지만

양이 정말 많아서 제 여자친구는 한끼에

다 못 먹어서 남은 음식을 포장해갈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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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낙지죽의 경우에는

보시다시피 콩나물도 있어서

처음 먹어보는 저는 순수한 죽이라는

느낌보다 샤브샤브 집 가서

샤브샤브 먹고 마지막에 죽 만들어 먹는

그런 죽의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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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라 하면 깔끔해야 하는 이미지가

있어야 하는데 이 집은 어느 것 하나

부족한거 없이 깔끔했고 재료 또한 국내산을

쓴다는 부분에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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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싹싹 긁어먹었죠

반찬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죽이랑 같이 곁들여서 먹기에 좋았어요

 

여자친구는 양이 많아서

절반은 먹고 절반은 집에 가서

먹기 위해서 남은 음식을 포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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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끝나고 다시 환절기가 와서

몸관리를 열심히 해야 할 때 입니다.

 

요즘 자극적인 음식이 아닌 건강한 음식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색다른 죽을 먹으면서

건강을 챙기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이상 일산에 있는 맛깔참죽. 완도미역

이었습니다.